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선도사업에 청주시와 옥천군이 선정돼 국비 10억1천7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폐쇄회로(CC)TV와 자동 수위계를 활용, 수문을 원격으로 여닫으며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는 기능을 한다.

지금까지는 민간 관리인이 수동으로 수문을 개폐했다.

스마트 시스템 적용 대상은 청주의 미호천 22곳과 금강 1곳, 옥천의 금강 1곳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하천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지방하천에도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 침수 피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