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이은샘, 커피차 지원 사격 “막내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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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은샘이 ‘블랙독’ 촬영 현장에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서 진유라 역으로 열연을 펼칠 수 있음에 감사를 표하며 추운 날 오랜 시간 고생하는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위해 커피차를 준비한 것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에어는 21일 사내 SNS를 통해 응원 차 방문한 정택현과 한껏 미소 짓고 있는 이은샘의 다양한 사진을 공개하며, ‘블랙독’의 화목하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인증했다. 이은샘은 극중 상대 역을 맡은 구재현 역의 박지훈과의 투 샷은 물론, 작품 내내 함께한 3학년 5반 학생 친구들과도 잊지 않고 기념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이은샘은 대치고 교복을 입은 채 커피차 속 자신 앞에서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현장의 막내미를 뽐냈다. 극 중 카드를 놓고 가니 밥을 사 먹으라는 유라母의 대사를 차용한 “엄마가 카드를 놓고 갔다길래 제가 한 번 사려구요!”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의 커피차 또한 스태프들에게서 미소를 지어냈다. 이은샘의 따뜻한 응원으로 웃음꽃이 만발하는 현장이었다.
이은샘은 ‘블랙독’에서 고하늘(서현진 분)의 첫 담당인 대치고 3학년 5반의 진유라 역을 맡았다. 부유한 집안 자재들이 모인 대치고에서 어려운 집안 사정에 굴하지 않고 홀로 서려는 악바리 여고생으로 화제를 몰았다. 학원에서 선행 학습도 배울 수 없는 열악한 집안의 장녀로 안타까움을 사는 한 편, 실제로는 인스타그램에 매 화마다 특별한 비하인드 포토를 게시해 ‘블랙독’에 남다른 애정을 내비춰 극과 현실의 갭차이로 팬덤을 양성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블랙독’ 12화에서는 진유라를 포함한 대치고 3학년 5반 학생들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한국대 낙방의 고배를 마신 진유라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어떤 모습으로 재등장할지 시청자들에게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치고를 졸업하고 어엿한 성인으로 거듭난 진유라의 성장은 다가오는 월요일 오후 9시 30분 tvN ‘블랙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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