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내달부터 대리주차·픽업 서비스…"주차난 해소"
전북 익산시는 익산역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대리주차와 픽업 서비스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리주차는 익산역 인근의 남부공영주차장에 주차하려는 익산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다.

주차 공간이 없을 때 차를 맡기면 대신 주차를 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1천원이다.

픽업 서비스는 익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주차하면 1㎞가량 떨어진 익산역까지 승합차로 데려다주는 것이다.

이용객이 몰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1천원이다.

익산시는 이와 별도로 총 200대를 세울 수 있는 규모의 주차장 2개도 내년까지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역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주차장을 확충하고 각종 서비스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