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우 신임 충북도체육회장이 22일 취임식하고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 체육 주춧돌 되겠다" 윤현우 초대 민선 도체육회장 취임
이날 취임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병우 도교육감, 장선배 도의회의장, 체육 관계자는 500여명 참석했다.

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회장 체제가 10년 후, 100년 후까지 탄탄하게 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충북 체육의 주춧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 안정화', '공공 체육시설·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윤 회장은 지난 10일 투표에서 294표 중 188표(64.0%)를 얻어 106표(36.1%)에 그친 김선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지난 16일 시작한 윤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윤 회장은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과 대한우슈협회 충북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양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충북 체육 주춧돌 되겠다" 윤현우 초대 민선 도체육회장 취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