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 전체로 공항 발열 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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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엔 우한발 여행객만 검사…7번째 '우한 폐렴' 의심 환자 나와
'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싱가포르가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 전체를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많은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예상됨에 따라 '우한 폐렴' 예방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오는 관광객들만을 대상으로 창이 공항에서 실시됐던 발열 검사가 22일부터는 중국에서 오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또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들 전원에 경고문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우한 폐렴'이 진원지인 우한을 넘어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 그리고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까지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싱가포르에서도 전날 7번째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21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많은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예상됨에 따라 '우한 폐렴' 예방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오는 관광객들만을 대상으로 창이 공항에서 실시됐던 발열 검사가 22일부터는 중국에서 오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또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들 전원에 경고문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우한 폐렴'이 진원지인 우한을 넘어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 그리고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까지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싱가포르에서도 전날 7번째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