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착수…재원 마련 등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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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논란이 일었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다만 행정 절차나 예산 확보 방안 마련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아 개관 시기는 다소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발주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신축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최근 시작됐다.
용역 업체 선정 입찰에서 재공고에도 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아 수의계약이 이뤄졌다.
광주시는 4월 말까지 용역 결과를 넘겨받아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건너편 제1주차장(1만8천900여㎡)으로 8천∼1만㎡ 규모의 전시장, 회의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입지와 관련해서는 1주차장에 노인회관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2전시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광주시는 10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심의, 자체 도시계획 변경, 지방재정투자 심사, 시의회 공유재산 취득 심의 등 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완공 시기는 이르면 2022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행정 절차 진행과 재원 마련 등 상황에 따라 지연될 소지가 다분하다.
광주시는 700억∼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지만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 사례를 검토해보니 제1센터는 국비 지원을 받더라도 증축이나 추가 투자는 자치단체 형편에 따라 진행됐다"며 "일단 내년 본예산 수립 과정에서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행안부, 산업부와 행정적인 논의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다만 행정 절차나 예산 확보 방안 마련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아 개관 시기는 다소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발주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신축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최근 시작됐다.
용역 업체 선정 입찰에서 재공고에도 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아 수의계약이 이뤄졌다.
광주시는 4월 말까지 용역 결과를 넘겨받아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건너편 제1주차장(1만8천900여㎡)으로 8천∼1만㎡ 규모의 전시장, 회의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입지와 관련해서는 1주차장에 노인회관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2전시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광주시는 10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심의, 자체 도시계획 변경, 지방재정투자 심사, 시의회 공유재산 취득 심의 등 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완공 시기는 이르면 2022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행정 절차 진행과 재원 마련 등 상황에 따라 지연될 소지가 다분하다.
광주시는 700억∼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지만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 사례를 검토해보니 제1센터는 국비 지원을 받더라도 증축이나 추가 투자는 자치단체 형편에 따라 진행됐다"며 "일단 내년 본예산 수립 과정에서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행안부, 산업부와 행정적인 논의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