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자' 한전 강원본부·상인연합회 자매결연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일 강원상인연합회, 춘천상업경영인연합회와 자매결연을 했다.

한전 강원본부는 앞으로 3개 분야에서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쳐 상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에너지 향상사업으로 개별점포에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지원, 전동기 교체 지원, 상업용 고효율 냉장고와 냉난방기 구매비 지원 등 비용 부담을 완화해주고,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전통시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배전 설비 정비지원, 공용주차장 전기자동차(EV) 충전기 설치사업 지원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 지원사업도 한다.

또 시장 활성화 지원 활동으로 도내 22개 사회봉사단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이밖에 한전 강원본부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전력 설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6일부터 전력 설비를 집중해서 점검하고 있다.

이봉희 한전 강원본부장은 "앞으로 도내 58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겠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