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 태평양 섬나라 국방장관 초청 첫 국제회의…"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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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태평양 섬나라 국방장관들을 초청한 첫 국제회의를 연다.
19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오는 4월 도쿄에서 태평양 섬나라인 파푸아뉴기니, 피지, 통가의 국방장관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미국, 호주, 프랑스 등 일본의 우방 국방 당국자도 초청된다.
NHK는 일본 방위성이 여러 나라 각료를 초청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방위성은 이 회의에서 이른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면서 동·남중국해 등의 공해에서 중국 간섭을 받지 않는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국과 함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주창하고 있다.
NHK는 일본 방위성이 이런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태평양 섬나라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방위 협력도 추진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19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오는 4월 도쿄에서 태평양 섬나라인 파푸아뉴기니, 피지, 통가의 국방장관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미국, 호주, 프랑스 등 일본의 우방 국방 당국자도 초청된다.
NHK는 일본 방위성이 여러 나라 각료를 초청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방위성은 이 회의에서 이른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면서 동·남중국해 등의 공해에서 중국 간섭을 받지 않는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국과 함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주창하고 있다.
NHK는 일본 방위성이 이런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태평양 섬나라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방위 협력도 추진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