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7일 최근 홍콩 시위 사태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는 상황임을 고려해 홍콩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1단계'(여행유의)로 낮췄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향후 홍콩 내 시위 동향 등 정세와 치안 상황을 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