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을 개발해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권역별 대기질 등급 ▲시군·시도별 대기질 현황 ▲ 대기·기상정보를 바탕으로 한 권역별 생활정보(실외활동·실내환기) ▲ 지난 대기질 자료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각종 정보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시간대별 미세먼지와 오존 등의 대기질을 시각자료로 구현한 모델링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정보는 경기도 대기환경 정보서비스 홈페이지(air.gg.go.kr)와 대기모델링 정보서비스 홈페이지(airmodel.gg.go.kr)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상 변동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한 영향 분석을 강화한 시스템으로, 도민들이 건강을 위협받는 대기오염 상황에 대비하고 당국이 고농도 대기오염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