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연중 수시채용 본격화…인재풀 제도 도입
티몬은 올해부터 채용 전형을 공채에서 수시채용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간에 대한 제약을 완화해 지원자의 기회를 보다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인재풀 제도를 도입했다고 회사측은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에 수시 채용으로 진행되는 직무는 ▲MD직군 ▲파트너개발 ▲플랫폼기획 등 총 55개 분야다.

티몬은 신입 MD 채용을 위한 티몬만의 입사 전형인 ‘MD 패스트트랙’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적합한 지원자가 발생하면 매주 1회 인터뷰를 진행한다. 지원자가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6개월의 계약직 근무를 통과하면 정규 신입MD로 발령낸다. 우수 성과자는 조기 전환도 가능하며, 초봉은 업계 최고 수준인 4000만원이다. 업무 성과에 따라 분기당 파격적인 연봉 인상도 제공한다.

티몬은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해 두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 시 인재풀에 등록된 입사희망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직무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채용제도를 본격화 했다”며 “회사에 대한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원을 위한 복지정책을 성과에 따른 분명한 보상을 지급해 우수한 인재들이 먼저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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