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북유럽 최대 관광박람회 'MATKA 2020 노르딕 페어'에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관광홍보관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와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상담 시간도 갖는다.
시는 앞서 14일 헬싱키 현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설명회'(Korea Night)를 연다.
설명회에서 현지 관광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공동마케팅을 논의하고, 부산 관광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시는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에 맞춰 현지 언론인과 관계자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기획하는 등 북유럽 관광객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헬싱키는 북유럽 관문 도시이자 교통 요지로, 직항노선 개설로 유럽 등 원거리 관광객 유치가 활기를 띨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