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입 7호'는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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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스톡옵션 26억 포기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사진)를 전격 영입했다. 당의 일곱 번째 총선 영입 인재로 경제 전문가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인 인물이다.
이 대표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현대자동차에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동원증권 상무,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맡는 등 금융계에서 20년 넘게 잔뼈가 굵은 전략 및 투자 분야 베테랑이다.
강원 춘천 출신으로 부산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이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동기다.
이 대표는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아들에게 권할 만한 직장이 없는 사회를 물려줄 수 없다”며 민주당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지금까지 혁신을 내걸고 기업을 이끌어 제법 성공한 기업을 만든 최고경영자(CEO)”라고 소개했다.
그는 민주당에 입당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52만 주(행사가 5000원 기준 26억원어치)를 포기하기로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이 대표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현대자동차에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동원증권 상무,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맡는 등 금융계에서 20년 넘게 잔뼈가 굵은 전략 및 투자 분야 베테랑이다.
강원 춘천 출신으로 부산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이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동기다.
이 대표는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아들에게 권할 만한 직장이 없는 사회를 물려줄 수 없다”며 민주당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지금까지 혁신을 내걸고 기업을 이끌어 제법 성공한 기업을 만든 최고경영자(CEO)”라고 소개했다.
그는 민주당에 입당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52만 주(행사가 5000원 기준 26억원어치)를 포기하기로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