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 궂은 날씨 시정 악화…항공기 2편 회항
7일 부산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김해국제공항 시정이 나빠져 항공기 2대가 회항했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타이완발 중화항공 여객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앞서 오후 4시 35분께 김해공항 도착 예정이던 중국 푸동발 상해항공 여객기도 자국으로 다시 기수를 돌렸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20.8㎜의 비가 내렸고,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나빠진 상태다.

항무통제실 한 관계자는 "중국 항공기 2대가 회항한 것을 제외하고는 현재 정상적으로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