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박물관, 마광수 특별전 3월까지 연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세대학교 박물관은 이 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낸 작가 마광수(1951∼2017) 2주기를 맞아 지난해 9월 마련한 특별전 '마광수가 그리고 쓰다'를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전은 문인 마광수가 아니라 화가 마광수를 조명한다.
마광수 유족은 작년 7월 미술품과 소장품을 모교에 기증했고, 박물관은 그중 그림 30여 점을 공개했다.
박물관은 전시 연장을 맞아 유화와 석판화 등 작품 13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화 '꽃', '가발을 쓴 흑인 여자', '아프리카의 여왕', '선글라스를 쓴 여인'은 1994년 첫 개인전 출품작이다.
윤현진 연세대박물관 학예사는 "전시를 확장하면서 마광수 교수의 짧고 강렬한, 촌철살인의 철학적 메시지를 다시 한번 경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특별전은 문인 마광수가 아니라 화가 마광수를 조명한다.
마광수 유족은 작년 7월 미술품과 소장품을 모교에 기증했고, 박물관은 그중 그림 30여 점을 공개했다.
박물관은 전시 연장을 맞아 유화와 석판화 등 작품 13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화 '꽃', '가발을 쓴 흑인 여자', '아프리카의 여왕', '선글라스를 쓴 여인'은 1994년 첫 개인전 출품작이다.
윤현진 연세대박물관 학예사는 "전시를 확장하면서 마광수 교수의 짧고 강렬한, 촌철살인의 철학적 메시지를 다시 한번 경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