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해명 / 사진 = 변성현 기자
윤종신 해명 / 사진 = 변성현 기자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에 체류 중인 가수 윤종신이 사재기 논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윤종신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글을 올려 이번 사재기 논란은 음원 차트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싸우지 말아요. 애꿎은 뮤지션들끼리"라며 "판이 잘못된 걸"이라고 썼다.

이어 "플랫폼에는 통개가 없다. 플랫폼은 나에게 신경써 달라. 정 차트가 좋다면 차트맨에게"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가수 박경이 쏘아올린 음원사재기 논란은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가 받아 의혹을 보도하며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윤종신은 이번 논란에 대해 글을 통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의혹을 받는 가수 관계자 측은 "바이럴 마케팅 효과"라고 입을 모으며 사재기 논란에 반박했다.

트위터를 통해 처음으로 이번 의혹을 폭로한 박경은 오는 21일 입대하라는 통지서를 받았으나 사재기 논란 조사를 위해 입대 연기 신청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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