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평화시대 100년 준비'…2020년 군정 현안 사업 시동
강원 인제군이 '평화 시대 100년' 준비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인제군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군정 업무 보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첫 업무보고회에는 최상기 인제군수와 김광철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 부서별 역점사업과 신규 사업, 민선 7기 공약 추진 현황 등을 사안별로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군은 올해 설악산과 금강산을 잇는 국제평화 도시 건설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다 국군 장병 7만 명 군민 시대, 문화 자산 가치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생태환경 복원, 소상공인 지원 등 민선 7기 군정의 핵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한다.

또 비법정 도로 편입 사유지 매입과 숙박시설 침구류 세탁지원, 농민 수당 지급 협의, 작은 도서관 확대, 장학금 대폭 확대 등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도 모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군이 나아갈 미래를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