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내 인구 5천184만9천861명 중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3개 시·도에 2천592만5천799명이 거주, 전체 인구의 50.001%를 차지했다.
이들 단체는 "문재인 정부는 초심으로 돌아가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책기구를 신속히 출범 시켜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범국가적 논리와 추진을 통해 망국적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가비상사태의 선언'을 사회 전 분야와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정치권도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차기 대선 1년 전까지 완수할 것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하고 반드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