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출협 대강당에서 출판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윤철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작권 정책, 독서진흥 정책, 공공기관 상업출판 등 당면한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는 출판인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힘을 합쳐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여러 현안을 출판계와 함께 고민하며 독자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출판계 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례회에는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이기웅 국제도시문화교류협회 이사장(열화당 대표), 김학원 출판인회의 회장, 김진환 한국학술출판협회 회장,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권혁재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이정일 출협 제44대 회장(일진사 대표), 고영수 출협 제48대 회장(청림출판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와 새해 덕담을 나눴다.

윤철호 출협 회장 신년교례회서 '출판계 단합' 강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