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경제난' 파키스탄에 2억달러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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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2억달러(약 2천300억원)를 추가 지원받기로 했다.
UAE 아부다비 왕세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는 파키스탄의 중소 규모 경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2억달러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파키스탄 매체가 3일 보도했다.
셰이크 무함마드는 지난 2일부터 파키스탄을 방문 중이다.
그는 아울러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만나 지역 현안과 양국 경제 협력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파키스탄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사업과 관련해 빚더미에 오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2015년 4월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카스(喀什)에서 파키스탄 남부 과다르항까지 3천㎞에 이르는 도로와 철도, 에너지망 등을 구축하기로 합의하는 등 현재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와중에 파키스탄 정부는 2018∼2019 회계연도(해마다 7월 시작) 동안 해외에서 160억달러(약 18조5천억원) 규모의 빚을 새롭게 졌다.
파키스탄은 2018년 8월 임란 칸 정부 출범 후 중국에서 67억달러(약 7조7천억원)의 긴급 자금을 받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서도 총 55억달러(약 6조4천억원) 규모의 차관을 도입한 상태다.
여기에 파키스탄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60억달러(약 6조9천억원)의 차관도 들여오는 중이다.
/연합뉴스
UAE 아부다비 왕세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는 파키스탄의 중소 규모 경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2억달러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파키스탄 매체가 3일 보도했다.
셰이크 무함마드는 지난 2일부터 파키스탄을 방문 중이다.
그는 아울러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만나 지역 현안과 양국 경제 협력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파키스탄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사업과 관련해 빚더미에 오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2015년 4월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카스(喀什)에서 파키스탄 남부 과다르항까지 3천㎞에 이르는 도로와 철도, 에너지망 등을 구축하기로 합의하는 등 현재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와중에 파키스탄 정부는 2018∼2019 회계연도(해마다 7월 시작) 동안 해외에서 160억달러(약 18조5천억원) 규모의 빚을 새롭게 졌다.
파키스탄은 2018년 8월 임란 칸 정부 출범 후 중국에서 67억달러(약 7조7천억원)의 긴급 자금을 받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서도 총 55억달러(약 6조4천억원) 규모의 차관을 도입한 상태다.
여기에 파키스탄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60억달러(약 6조9천억원)의 차관도 들여오는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