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행복을 주제로 지역 주민의 사연을 나누는 '행복사서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연을 나누고픈 시민은 행복을 전파한 미담 사례, 자신만의 행복 담론이나 명언 등을 신청서에 써서 제출하면 된다.

행복한 사연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내도 된다.

신청서는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종합민원 내 통합신청에서 내려받은 뒤 구 홈페이지, 전자메일(cmh3308@mail.jongno.go.kr), 방문 또는 우편(종로구 종로1길 42, 이마빌딩 406호 종로구청 건강도시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매월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권이나 기념품을 주고, 구 홈페이지와 구정 소식지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주민행복전담팀인 '행복드림팀'을 구성해 '종로 행복드림프로젝트'를 추진했고, 2016년에는 '종로구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했다.

2018년에는 '종로행복지표'를 개발했다.

"일상의 행복을 나누세요"…종로구, '행복사서함'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