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OVE FNC는 "설현이 생일을 맞아 국내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교 밖 청소년의 보호와 자립을 위해 청소년 쉼터 건립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현은 2017년 경북 포항 이재민을 위해 5000만 원을, 서울 농학교에 5000만 원을 각각 기부한 바 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아동복지센터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 지난 달에는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소아암 등 불우환아 치료비로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설현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나의 나라' 출연부터 AOA 컴백 활동까지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에는 조금 더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픔에 무딘 사람이 아닌 많이 상처 받고, 많이 아프되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럴 수 있는 체력을 주시고,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넘어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달라"고 새해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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