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 후 다시 비정규직 채용해 투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정규직 40명 신규 채용…나머지 공정엔 정규직 300여명 인소싱
한국GM 창원공장 내 비정규직 580여명이 근무하던 일부 공정에 새로운 비정규직 노동자가 일감을 잡았다.
사 측에서 100% 정규직 인소싱에 차질이 생기자 새로운 도급업체를 통해 모집한 비정규직 40여명이다.
이들 40여명이 배치된 2개 공정 외 나머지 공정은 사내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정규직 노동자 300여명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지회는 2일 정규직 인소싱에 반대하고 고용 안정을 요구하는 선전전을 공장 내에서 벌였다.
사 측은 이날 정규직 노동조합에 "정규직 공정으로 인소싱된 생산 라인에 전 도급업체 직원이 점거할 수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해당 공문에서 '전 도급업체 직원'은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다.
사 측은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산라인을 점거하면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관련자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엄중히 물을 예정이다"고 경고했다.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 580여명 중 비정규직 지회 조합원 110여명은 공장 내부에 천막을 설치하고 무기한 농성 중이다.
지금까지 한국GM 사 측과 비정규직 노동자 사이에 큰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사 측에서 100% 정규직 인소싱에 차질이 생기자 새로운 도급업체를 통해 모집한 비정규직 40여명이다.
ADVERTISEMENT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지회는 2일 정규직 인소싱에 반대하고 고용 안정을 요구하는 선전전을 공장 내에서 벌였다.
사 측은 이날 정규직 노동조합에 "정규직 공정으로 인소싱된 생산 라인에 전 도급업체 직원이 점거할 수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ADVERTISEMENT
사 측은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산라인을 점거하면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관련자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엄중히 물을 예정이다"고 경고했다.
ADVERTISEMENT
지금까지 한국GM 사 측과 비정규직 노동자 사이에 큰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