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정성룡, 일본 프로축구 가와사키와 1년 더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35)이 일본 프로축구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1년 더 뛴다.

가와사키는 1일 구단 홈페이지에 정성룡과 2020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 수원 삼성을 거쳐 2016년부터 가와사키에서 뛴 정성룡은 다섯 시즌째 J리그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정성룡은 지난 시즌 J1리그(1부리그)에서 27경기를 뛰는 등 가와사키에서 네 시즌 동안 리그 120경기를 포함해 총 156경기에 출전했다.

정성룡은 재계약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함께 싸울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라면서 "지난해 리그 3연패를 달성하지 못해 아쉬웠다.

2020년에는 많은 타이틀을 차지해 기쁨을 모두와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