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시청 앞 집회로 시무식 "낙동강 하구 난개발 막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경단체가 2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낙동강 하구 문화재 보호구역 난개발을 규탄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전국 62개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낙동강하구 지키기 전국 시민행동(시민행동)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부산시는 문화재 보호구역을 보호하라는 법규를 지키지 않고 난개발로 오히려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부산시가 문화재 보호구역 큰고니 핵심 서식지 파괴를 초래하는 대저대교 건설을 추진하는 등 엄궁·장락대교 등 10개 교량 건설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분노하고 큰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10개 교량이 계획대로 들어서면 낙동강하구는 더는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며 "시민 행동은 올 한해 낙동강하구 문화재 보호구역 보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부산시 올해 첫 출근길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시민행동은 "낙동강하구는 한국 최고 자연 습지이자 세계적 자연유산"이라며 "환경부는 무분별한 부산시의 10개 교량 건설 계획과 이에 대해 쪼개기 편법 환경영향평가 신청 계획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전국 62개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낙동강하구 지키기 전국 시민행동(시민행동)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부산시는 문화재 보호구역을 보호하라는 법규를 지키지 않고 난개발로 오히려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부산시가 문화재 보호구역 큰고니 핵심 서식지 파괴를 초래하는 대저대교 건설을 추진하는 등 엄궁·장락대교 등 10개 교량 건설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분노하고 큰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10개 교량이 계획대로 들어서면 낙동강하구는 더는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며 "시민 행동은 올 한해 낙동강하구 문화재 보호구역 보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부산시 올해 첫 출근길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시민행동은 "낙동강하구는 한국 최고 자연 습지이자 세계적 자연유산"이라며 "환경부는 무분별한 부산시의 10개 교량 건설 계획과 이에 대해 쪼개기 편법 환경영향평가 신청 계획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