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하남시청 정수영, 코리아리그 통산 600골 돌파
남자 실업 핸드볼 하남시청의 정수영(34)이 코리아리그 남자부 사상 최초로 통산 600골 고지에 올랐다.

정수영은 29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지난주 청주 시리즈 이전까지 590골을 넣은 정수영은 27일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5골, 29일 상무전 9골을 묶어 600골을 넘어섰다.

지난 시즌에는 남자부 사상 최초의 300어시스트를 달성한 정수영은 이번 시즌에도 득점(50골)과 어시스트(37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수영의 활약을 앞세운 하남시청은 29일 상무를 26-25로 물리치고 남자부 6개 팀 가운데 3위(3승 1무 4패)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