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건설·생산 일정에 맞춰 단계별 인력 채용
광주글로벌모터스 경력직 직원 등 23명 공개 채용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짓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0일 팀장·과장급 경력 사원의 공개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분야는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 품질관리다.

팀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10년 이상, 과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5년 이상, 자문위원은 관련 분야 경력 15년 이상자다.

부장·차장인 팀장급 11명, 과장급 11명, 생산관리자문위원 1명 등 23명을 뽑는다.

원서 접수는 채용전문대행 업체 사이트(www.ggm.incruit.com)를 통해 이날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받는다.

1월 29일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조직적합도 검사를 하고 면접을 거쳐 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출신지·출신 학교·가족 관계 등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유능한 인재를 채용해 글로벌모터스의 운영 체계를 안정화하겠다"며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서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6일 착공한 자동차 공장 건설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생산직 인력은 시험 생산 일정에 맞춰 2021년 상반기부터 채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