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버스터미널 주변 침수 걱정 끝…빗물저장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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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2만8천t 저장 후 방류, 시간당 96㎜ 강우량 감당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가 침수 걱정을 덜었다.
창원시는 30일 의창구 팔용동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팔용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바로 맞은편 기계공구상가 일대는 창원천과 가깝고 지대가 낮아 하천이 범람하거나 역류하는 가능성이 큰 곳이다.
실제로 2009년, 2012년, 2014년 국지성 호우 때는 하천이 넘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창원시는 2017년 말부터 국비와 지방비 198억원을 들여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근처 지하에 빗물 2만8천t을 모았다가 방류하는 빗물저류시설을 만들고 배수펌프장을 추가로 신설했다.
이 시설은 50년 빈도인 시간당 96㎜ 강우량을 감당하는 규모라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우수저류시설 지상에는 차량 510대를 수용하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연합뉴스
창원시는 30일 의창구 팔용동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팔용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바로 맞은편 기계공구상가 일대는 창원천과 가깝고 지대가 낮아 하천이 범람하거나 역류하는 가능성이 큰 곳이다.
실제로 2009년, 2012년, 2014년 국지성 호우 때는 하천이 넘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창원시는 2017년 말부터 국비와 지방비 198억원을 들여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근처 지하에 빗물 2만8천t을 모았다가 방류하는 빗물저류시설을 만들고 배수펌프장을 추가로 신설했다.
이 시설은 50년 빈도인 시간당 96㎜ 강우량을 감당하는 규모라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우수저류시설 지상에는 차량 510대를 수용하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