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성탄절 극장가를 장악했다.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은 개봉 7일째인 25일 오후 3시 총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의 400만명 돌파 기록보다 하루 앞선 것이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41.6%로, 2위인 '캣츠'(15.5%)를 크게 앞선다.

지난 19일 개봉한 이 작품은 남과 북을 집어삼킬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병헌·하정우가 주연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