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손창완 공항공사 사장,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남창희 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축하 공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의식, 승객 환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부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청주공항을 인바운드 시범공항으로 지정하고, 내년에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가 운항을 시작해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2년 이용객 500만명 시대를 위해 인바운드 항공 수요 유치를 위한 관광지 개발과 홍보마케팅, 공항 접근성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1∼11월 청주공항 누적 이용객은 277만4천882명이다.
이달 들어서도 하루 평균 7천∼7천500명이 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이번 주말 연간 누적 이용객 3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1997년 4월 개항 이후 22년 만이다.
청주공항 국제 정기노선은 대만 타이베이, 중국 장자제 등 14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