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스 극복한 토드, 남자골프랭킹 최고 상승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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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2천위 밖에서 시작해 63위로 마감
2019년에 세계골프랭킹이 가장 많이 상승한 남자 선수는 브렌던 토드(미국)였다.
미국의 골프채널이 23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 토드는 올해 1월 2천6위에서 시작했지만 63위로 마쳐 무려 1천943 계단을 뛰어 올랐다.
2014년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토드는 이후 스윙 입스(샷을 실패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나타나는 각종 불안 증세)에 빠져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PGA 투어 44개 대회에서 39차례나 컷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버뮤다 챔피언십과 마야코바 클래식을 연달아 우승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토드 다음으로는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골프랭킹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였다.
모리카와는 2천6위에서 1천940 계단을 상승한 66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 PGA 투어 캐나다 오픈에서 프로로 데뷔한 모리카와는 한달여 만에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실력을 뽐냈다.
이 밖에 스코티 셰플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슈 울프(미국)도 1천 계단 이상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PGA 투어 첫승을 차지한 강성훈(32·세계랭킹 86위)은 200위 밖에서 100위 안으로 진입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미국의 골프채널이 23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 토드는 올해 1월 2천6위에서 시작했지만 63위로 마쳐 무려 1천943 계단을 뛰어 올랐다.
2014년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토드는 이후 스윙 입스(샷을 실패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나타나는 각종 불안 증세)에 빠져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PGA 투어 44개 대회에서 39차례나 컷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버뮤다 챔피언십과 마야코바 클래식을 연달아 우승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토드 다음으로는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골프랭킹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였다.
모리카와는 2천6위에서 1천940 계단을 상승한 66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 PGA 투어 캐나다 오픈에서 프로로 데뷔한 모리카와는 한달여 만에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실력을 뽐냈다.
이 밖에 스코티 셰플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슈 울프(미국)도 1천 계단 이상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PGA 투어 첫승을 차지한 강성훈(32·세계랭킹 86위)은 200위 밖에서 100위 안으로 진입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