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봉암사 적명 스님 숨진 채 발견…실족사 추정
24일 오후 4시 36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봉암사 적명 스님(82)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적명 스님은 이날 오전 사찰 뒤 희양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다른 승려들과 떨어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님이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봉암사는 1년에 딱 한 번,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을 열고 1년 내내 일반인에게는 개방하지 않는 참선 수행도량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