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공룡 주제 전문박물관 등록
(진주=연합뉴스) 경남도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을 공룡 주제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달 19일 전시관을 정식 개관했다. 이후 도가 관련법에 따라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쳤다.
박물관 등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자료의 규모와 가치, 시설 규모와 적정성, 학예사 보유 등에 관한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박물관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도는 공룡 명칭이 사용된 박물관은 전국에 5곳으로, 경남에서는 고성공룡박물관 이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2번째 공룡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정식 등록됨에 따라 교육용 전력요금이 적용돼 전기료 할인 혜택과 박물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범위에서 보조받을 수 있고 박물관 자료 수송을 국영 수송기관에 맡길 경우 할인 및 감면받을 수 있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천연기념물 제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서 발견된 익룡, 수각류 및 새발자국 등 화석을 보호하기 위해 건립됐다.

진주시민축구단 창단…"축구 명문도시 꿈꾼다"
[경남소식]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공룡 주제 전문박물관 등록
(진주=연합뉴스) 경남 진주시는 23일 진주종합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진주시민축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진주시는 그동안 축구단 창단을 위한 전문가 용역, 의회간담회, 시민공청회, 창단추진위원회 운영, 이사회와 사무국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쳐 이날 축구단을 창단했다.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25명으로 구성한 축구단은 내년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4부리그와 도민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진주시가 축구 명문도시로서 옛 명성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축구 명문도시로 많은 스타를 배출해 왔다"며 "앞으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명문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들을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