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완성하는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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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연인에게, 고마운 분들께
사랑을 전해보세요
연인에게, 고마운 분들께
사랑을 전해보세요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새해를 한 주가량 앞둔 크리스마스는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때다. 평소 말로 전하기 쑥스러웠다면 연말 분위기를 이용해 슬며시 선물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
머플러 장갑으로 따뜻한 연말
선물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아이템은 가방, 지갑, 머플러 같은 잡화류다. 옷은 사이즈나 취향, 색상 등 고르기가 힘들고 받는 사람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교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소품류는 그런 불편이 덜하다.
이자벨마랑이 선보인 ‘울 캐시미어 혼방 머플러’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체크무늬가 특징이다. 블루와 레드를 섞어 어느 옷에나 두르기 쉽다. 무난한 브론즈, 카키 계열로도 나왔다. 가격은 59만원대. 막스마라의 ‘베어링 기프트 컬렉션’은 막스마라 인기 제품인 ‘테디베어’ 코트에 잘 어울리는 장갑(48만원), 머플러(98만원), 귀마개(28만원) 등으로 구성했다. 조셉의 비니(35만원대)는 캐시미어 95%로 제작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멋을 부릴 줄 아는 남성에게는 맨온더분의 ‘올림포 빈티지 레더 서스펜더’(13만원대) 같은 멜빵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셔츠, 바지 등 기본 스타일에 멜빵 하나만 착용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다. 수트서플라이의 소가죽 장갑(15만원대)은 안감에 울 소재를 덧대 따뜻하게 낄 수 있다.
애인 등 특별한 사람에게는 존하디의 ‘클래식 체인 실버 슬림 브레이슬릿’(70만원대)처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액세서리를 선물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분크의 ‘맥파이 지퍼 카드지갑’ ‘맥파이 장지갑’ 등은 5만~6만원대 선물로 인기가 좋다. 색상도 다양하게 나온다.
사랑하는 애인에겐 핸드백을
사랑하는 여성에겐 핸드백만 한 선물이 없다. 사랑스러운 디자인부터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기본 스타일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서 쏟아지고 있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유명한 로에베는 토트백, 크로스백, 숄더백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라조’ 핸드백을 최근 선보였다.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가벼운 편이다. 가격은 200만원대.
눈처럼 새하얀 핸드백도 나왔다. 끌로에의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은 피겨선수 김연아로부터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한 한국 한정판 가방이다. 은반 위의 요정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깔끔하고 우아하다. 가격은 100만원대.
좀 더 합리적 가격대를 찾는다면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까레 토트백’(23만원대), 마크제이콥스의 스누피가 그려진 ‘캔버스 토트백’(67만원)처럼 천 소재로 된 가방도 추천할 만하다. 10 꼬르소꼬모의 ‘크리스마스 에코백’(3만원대)은 부담 없이 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가죽 가방 중에는 분크의 ‘토크 클러치 피콜로’(21만원대)처럼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가방이 선물용으로 인기다. 색상도 골드, 실버, 레드 등 연말 모임에 잘 어울리는 색으로 나왔다. 비케이비씨의 ‘블랭크백’은 박스백 형태로 숄더, 토트 등 다양하게 들 수 있고 가격도 10만원대라 젊은 층이 선호한다.
스니커즈·쿠션 등 실용적 선물도 인기
발 사이즈까지 아는 친한 사이라면 스니커즈, 구두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최근 스니커즈를 디자인별로 소장하는 마니아가 많아지면서 선물 수요가 늘고 있다.
이자벨마랑의 ‘하이넥스니커즈’(37만원대)는 캐주얼한 디자인, 푹신한 쿠션, 빅 로고 등으로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바이레도의 ‘프라이미벌 스니커즈’(70만원대)는 각기 다른 패턴의 가죽으로 제작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샘 에델만의 ‘아이리스 스터드 크로커다일 부츠’(24만원)는 화려하게 포인트를 주기 좋다.
좀 더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다면 ‘쿠션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엑스젤의 고탄성 쿠션을 추천할 만하다. 올봄 국내에 들어온 기능성 방석인데 학생, 직장인, 운전기사 등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다. 지난달까지 약 7개월 동안 3000개가 넘게 팔렸다.
허리와 엉덩이뼈에 부담을 주지 않는 프리미엄 쿠션인 ‘허그콤피 프리미엄’(50만원대)과 ‘아울콤피3D프리미엄’(30만원대)의 인기가 가장 높다. 운전자를 위한 ‘허그드라이브’ 쿠션은 도요타자동차가 대량 구매하는 등 골반과 엉덩이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머플러 장갑으로 따뜻한 연말
선물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아이템은 가방, 지갑, 머플러 같은 잡화류다. 옷은 사이즈나 취향, 색상 등 고르기가 힘들고 받는 사람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교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소품류는 그런 불편이 덜하다.
이자벨마랑이 선보인 ‘울 캐시미어 혼방 머플러’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체크무늬가 특징이다. 블루와 레드를 섞어 어느 옷에나 두르기 쉽다. 무난한 브론즈, 카키 계열로도 나왔다. 가격은 59만원대. 막스마라의 ‘베어링 기프트 컬렉션’은 막스마라 인기 제품인 ‘테디베어’ 코트에 잘 어울리는 장갑(48만원), 머플러(98만원), 귀마개(28만원) 등으로 구성했다. 조셉의 비니(35만원대)는 캐시미어 95%로 제작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멋을 부릴 줄 아는 남성에게는 맨온더분의 ‘올림포 빈티지 레더 서스펜더’(13만원대) 같은 멜빵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셔츠, 바지 등 기본 스타일에 멜빵 하나만 착용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다. 수트서플라이의 소가죽 장갑(15만원대)은 안감에 울 소재를 덧대 따뜻하게 낄 수 있다.
애인 등 특별한 사람에게는 존하디의 ‘클래식 체인 실버 슬림 브레이슬릿’(70만원대)처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액세서리를 선물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분크의 ‘맥파이 지퍼 카드지갑’ ‘맥파이 장지갑’ 등은 5만~6만원대 선물로 인기가 좋다. 색상도 다양하게 나온다.
사랑하는 애인에겐 핸드백을
사랑하는 여성에겐 핸드백만 한 선물이 없다. 사랑스러운 디자인부터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기본 스타일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서 쏟아지고 있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유명한 로에베는 토트백, 크로스백, 숄더백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라조’ 핸드백을 최근 선보였다.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가벼운 편이다. 가격은 200만원대.
눈처럼 새하얀 핸드백도 나왔다. 끌로에의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은 피겨선수 김연아로부터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한 한국 한정판 가방이다. 은반 위의 요정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깔끔하고 우아하다. 가격은 100만원대.
좀 더 합리적 가격대를 찾는다면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까레 토트백’(23만원대), 마크제이콥스의 스누피가 그려진 ‘캔버스 토트백’(67만원)처럼 천 소재로 된 가방도 추천할 만하다. 10 꼬르소꼬모의 ‘크리스마스 에코백’(3만원대)은 부담 없이 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가죽 가방 중에는 분크의 ‘토크 클러치 피콜로’(21만원대)처럼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가방이 선물용으로 인기다. 색상도 골드, 실버, 레드 등 연말 모임에 잘 어울리는 색으로 나왔다. 비케이비씨의 ‘블랭크백’은 박스백 형태로 숄더, 토트 등 다양하게 들 수 있고 가격도 10만원대라 젊은 층이 선호한다.
스니커즈·쿠션 등 실용적 선물도 인기
발 사이즈까지 아는 친한 사이라면 스니커즈, 구두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최근 스니커즈를 디자인별로 소장하는 마니아가 많아지면서 선물 수요가 늘고 있다.
이자벨마랑의 ‘하이넥스니커즈’(37만원대)는 캐주얼한 디자인, 푹신한 쿠션, 빅 로고 등으로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바이레도의 ‘프라이미벌 스니커즈’(70만원대)는 각기 다른 패턴의 가죽으로 제작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샘 에델만의 ‘아이리스 스터드 크로커다일 부츠’(24만원)는 화려하게 포인트를 주기 좋다.
좀 더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다면 ‘쿠션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엑스젤의 고탄성 쿠션을 추천할 만하다. 올봄 국내에 들어온 기능성 방석인데 학생, 직장인, 운전기사 등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다. 지난달까지 약 7개월 동안 3000개가 넘게 팔렸다.
허리와 엉덩이뼈에 부담을 주지 않는 프리미엄 쿠션인 ‘허그콤피 프리미엄’(50만원대)과 ‘아울콤피3D프리미엄’(30만원대)의 인기가 가장 높다. 운전자를 위한 ‘허그드라이브’ 쿠션은 도요타자동차가 대량 구매하는 등 골반과 엉덩이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