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명문제약, 증설 효과로 내년 흑자전환 전망…바이오 자회사도 주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대우는 20일 명문제약에 대해 증설 효과로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명문제약은 향남 제2공장을 신축해 지난해 8월부터 가동 중이다. 약 370억원이 투입된 2공장 신축으로 명문제약의 생산능력은 2016년 대비 정제가 75%, 캡슐제가 77% 확대됐다. 향남 제1공장에서 생산되던 제품이 순자척으로 2공장으로 이전되고 있는 중이며, 이전 완료 후 1공장은 주사제 등의 개·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재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제품 이전비(생물학적 동등성 실험 등) 및 감가상각비 증가로 부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품목이전 비용이 2019년에 대부분 반영돼 2020년부터는 증설 효과 및 수탁생산 내재화로 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문제약의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9.6% 증가한 16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자회사 명문바이오의 가치에도 주목했다. 명문바이오는 2018년 5월 분할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회사다. 명문제약에서 진행해 온 치매 치료제 및 산학협력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 기술도입한 허혈성 뇌졸중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등의 후보물질이 구축된 상태다. 그리고 현금창출 목적으로 도입하는 미국 케라스템의 탈모치료기기, 에이셀의 상처재생기기는 내년 상반기 국내 판매 허가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명문제약의 주가는 내년 실적개선 및 명문바이오 가치 부각으로 2020년부터 우상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명문제약, 증설 효과로 내년 흑자전환 전망…바이오 자회사도 주목"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아이진,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 호주 임상 1상 승인

      아이진은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에 대해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대조군을 포함한 총 5군, 40명의 성인을 대...

    2. 2

      [한경+] 국내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문가의 해외진출 노하우는?

      (박상익 바이오헬스부 기자) 지난 19일 서울 공덕동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사업개발 포럼이 열렸습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사업개발 전문가 및 임상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를 ...

    3. 3

      하임바이오, 대사항암제 스타베닙 임상 1상 투약 개시

      하임바이오는 대사항암제 스타베닙(NYH817100)의 임상 1상 시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은 지 약 4개월 만이다.스타베닙은 먹는 약으로 정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