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상임위 "북미대화 모멘텀 유지…한중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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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의 한반도 안보 상황을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최근 협상 동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북미 간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변국들과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다가오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서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오는 23∼24일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중·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3국 간의 다양한 협력 확대는 물론, 중국 및 일본과의 양자 관계를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선 오는 23일 개최하기로 한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도록 노력해달라는 '우회 설득'에 나설지가 관심이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관계 악화에 대한 해법 및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 현안을 두고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최근 협상 동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북미 간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변국들과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다가오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서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오는 23∼24일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중·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3국 간의 다양한 협력 확대는 물론, 중국 및 일본과의 양자 관계를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선 오는 23일 개최하기로 한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도록 노력해달라는 '우회 설득'에 나설지가 관심이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관계 악화에 대한 해법 및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 현안을 두고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