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발족
전북지방환경청은 19일 군산시청에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군산 지역에서 활동할 6명의 민간점검단은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내년 4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도내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배출 사업장을 점검하고 생활폐기물 등 불법 소각을 감시한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홍보, 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시 국민 행동요령 전파 등의 역할도 한다.

민간점검단은 군산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북 모든 시·군에 배치된다.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지자체 지도와 점검 인력으로는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에 한계가 있어 민간점검단의 힘을 빌리게 됐다"며 "이들과 함께 위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