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라·박술녀 등 12명, 해외 한국홍보 유공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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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브라질 주재 한국문화원 이전·개원에 기여한 김기라 씨를 비롯한 12명을 '2019년 해외문화홍보 유공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09년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김 씨는 작년 10월부터 1년간 주브라질 문화원 국유화 사업의 건축디자인과 기획 자문을 맡았다.
협소한 공간과 한정된 예산 안에서 '하나의 공간, 다층적 활용' 개념을 적용해 효율적인 다목적 공간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복장인 박술녀 씨는 40년간 한복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2016년부터 문화공연 '헬로, 케이'에 한복을 협찬해 주한 외국인에게 아름답고 품격있는 한국 전통복식 등을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불 무용가 남영호 씨는 한국 축제 '코레디시(Coree d'ici·여기에 한국이 있다)' 개최를 제안했다.
이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으며 한국 문화 홍보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를 지도한 그레이스 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33년간 근무한 조르주 아르세니제빅,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린 박진영 김포대 교수도 유공자에 꼽혔다.
아울러 벨기에 불어권 공영방송 RTBF의 책임프로듀서 티어리 로로, 독일 베를린 아르제날 영화 및 비디오 예술 연구소 위원장 밀레나 그레고, 홍콩의 한식 셰프 유은하, 미국의 정영양자수박물관의 정영양 관장,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직원 김혜영, 헝가리 디멘시오 엔지니어링 사무소 대표 언절게자 씨도 유공자에 포함됐다.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소정의 부상이 전달된다
/연합뉴스
2009년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김 씨는 작년 10월부터 1년간 주브라질 문화원 국유화 사업의 건축디자인과 기획 자문을 맡았다.
협소한 공간과 한정된 예산 안에서 '하나의 공간, 다층적 활용' 개념을 적용해 효율적인 다목적 공간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복장인 박술녀 씨는 40년간 한복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2016년부터 문화공연 '헬로, 케이'에 한복을 협찬해 주한 외국인에게 아름답고 품격있는 한국 전통복식 등을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불 무용가 남영호 씨는 한국 축제 '코레디시(Coree d'ici·여기에 한국이 있다)' 개최를 제안했다.
이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으며 한국 문화 홍보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를 지도한 그레이스 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33년간 근무한 조르주 아르세니제빅,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린 박진영 김포대 교수도 유공자에 꼽혔다.
아울러 벨기에 불어권 공영방송 RTBF의 책임프로듀서 티어리 로로, 독일 베를린 아르제날 영화 및 비디오 예술 연구소 위원장 밀레나 그레고, 홍콩의 한식 셰프 유은하, 미국의 정영양자수박물관의 정영양 관장,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직원 김혜영, 헝가리 디멘시오 엔지니어링 사무소 대표 언절게자 씨도 유공자에 포함됐다.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소정의 부상이 전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