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국내 최초 개발' 신기술·신제품 30개 인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신기술(NET)·신제품(NEP) 30개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신기술은 새로운 유망산업이나 미래를 보전하는 데 필수적인 친환경 에너지 기술, 수입 대체와 시장 선점이 기대되는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소재 기술을 비롯해 23개다.

인증 신제품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정보 제공 제품, 스마트공장 관련 제품 등 7개다.

신기술·신제품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우수한 기술과 이런 신기술을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신제품은 450여개 공공기관의 우선·의무구매 등과 같은 판로 지원 혜택을 받거나 금융지원이나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신청할 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새로 인증받은 신기술은 49건, 신제품은 28건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더 많은 혁신 기술과 제품이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고, 인증 신기술을 반영한 제품의 상용화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증제품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