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대표 브랜드 '마티네 콘서트' 시즌티켓을 오는 19일부터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마티네 콘서트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와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평일 오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250'을 주제로 매월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3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클래식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김석훈이 5년 연속 사회를 맡는다.

3월에는 이병욱이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베토벤 교향곡 2번을 들려주고, 4월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이 연주된다.

이밖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5월·11월), 과천시립교향악단(10월) 등이 연주단체로 참여하고, 베이스 장세종, 피아니스트 정혜진 등도 마티네 콘서트에 참가한다.

시즌권 전체는 20만원이고, 회당 일반권은 전석 2만5천원이다.

성남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서 '베토벤' 조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