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방범과 교통 등 단절된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18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산시는 지난해 2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유관기관과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 최근 서산도시안전통합센터에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국비 6억원과 지방비 7억원이 투입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교통·환경·에너지·수자원 등 각종 도시 인프라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됨에 따라 시는 재난 등 발생 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서, 소방서와 공유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공영주차장 안내, 시민 안심귀가 지원, 굴착공사 알림 등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해 똑똑하고 편리한 안심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통합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산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