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 "사학 행정직 송년회 참석이 출장?…회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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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시 사립초중고 행정실장협의회가 19일 개최하는 친목 성격의 송년행사에 행정실 직원들이 출장을 달고 참석하려 한다며 부당 지출된 출장비를 전액 회수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송년행사 사무국장을 맡은 학교에서 47개 사학에 공문을 보내 행사경비 부담금으로 중학교 10만원, 고등학교 20만원을 내라고 하자 일부 사학에서 참석자들이 출장 처리를 통해 부담금을 충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직원 출장비를 합쳐 20만원이 안 되는 일부 사립고등학교의 경우 출장 외에 별도 지출 품의로 경비를 마련하기도 하고 영양사나 조리종사원에게 허위로 출장을 상신하게 한다는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4시간 이상 출장비 2만원 규정에 맞추려고 협의회가 행사 일정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으로 잡았다는 주장도 했다.
전교조는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위법사례를 알고 있으면서 묵인해 준 의혹이 있다"며 "관내 모든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위법 사례가 적발되면 부당지출한 출장비를 전액 환수하고 책임자를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전교조는 이날 "송년행사 사무국장을 맡은 학교에서 47개 사학에 공문을 보내 행사경비 부담금으로 중학교 10만원, 고등학교 20만원을 내라고 하자 일부 사학에서 참석자들이 출장 처리를 통해 부담금을 충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직원 출장비를 합쳐 20만원이 안 되는 일부 사립고등학교의 경우 출장 외에 별도 지출 품의로 경비를 마련하기도 하고 영양사나 조리종사원에게 허위로 출장을 상신하게 한다는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4시간 이상 출장비 2만원 규정에 맞추려고 협의회가 행사 일정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으로 잡았다는 주장도 했다.
전교조는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위법사례를 알고 있으면서 묵인해 준 의혹이 있다"며 "관내 모든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위법 사례가 적발되면 부당지출한 출장비를 전액 환수하고 책임자를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