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명성운수 2차파업 없이 정상운행…노사 대화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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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사 상생방안 찾아야" 양측에 권고
16일 2차 파업을 예고한 경기도 고양 지역 버스업체 명성운수 노조가 파업 없이 운행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명성운수 노조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를 정상 운행 중"이며 "사측과는 계속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청 앞에 1인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갔던 위원장이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위원장이 건강을 회복한 뒤 사측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명성운수 노사의 교섭상황을 지켜보며 만일에 있을 2차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시내·마을버스 업체와 회의 등을 통해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시는 2차 파업이 진행되면 지난달 1차 파업 때와 같이 주요 노선에 버스를 대체 운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타 버스업체의 예비차량을 지원하고 전세버스·택시·관용차량 등을 총동원, 1차 파업 당시 170여대보다 많은 200여대를 투입해 운영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노사 간 원만한 협상 타결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상생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사 양측에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성운수 노조는 지난달 19일 임금 협상 등과 관련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된 뒤 1차 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철도파업과 맞물려 고양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조합원들의 누적되는 임금손실을 고려해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같은 달 24일부터 모든 노선의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노조는 파업 중단 발표 당시 "사측과 3주간 집중 교섭을 진행한 후에도 사측의 입장변화가 없으면 12월 16일 2차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명성운수는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를 연결하는 20개 노선 270여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2차 파업을 예고한 경기도 고양 지역 버스업체 명성운수 노조가 파업 없이 운행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명성운수 노조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를 정상 운행 중"이며 "사측과는 계속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청 앞에 1인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갔던 위원장이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위원장이 건강을 회복한 뒤 사측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명성운수 노사의 교섭상황을 지켜보며 만일에 있을 2차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시내·마을버스 업체와 회의 등을 통해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시는 2차 파업이 진행되면 지난달 1차 파업 때와 같이 주요 노선에 버스를 대체 운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타 버스업체의 예비차량을 지원하고 전세버스·택시·관용차량 등을 총동원, 1차 파업 당시 170여대보다 많은 200여대를 투입해 운영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노사 간 원만한 협상 타결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상생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사 양측에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성운수 노조는 지난달 19일 임금 협상 등과 관련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된 뒤 1차 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철도파업과 맞물려 고양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조합원들의 누적되는 임금손실을 고려해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같은 달 24일부터 모든 노선의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노조는 파업 중단 발표 당시 "사측과 3주간 집중 교섭을 진행한 후에도 사측의 입장변화가 없으면 12월 16일 2차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명성운수는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를 연결하는 20개 노선 270여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