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美영화배우조합상에서도 작품상 후보 올라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 대상자이다.
'기생충'의 기택 역 송강호, 연교 역 조여정, 기정 역 박소담 등이 후보로 등재됐다.
미국배우조합은 수상작 선정에서 오스카를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거의 비슷한 취향을 보이는 '싱크로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기생충'의 SAG 작품상 후보 지명은 오스카 수상 또는 후보 지명 가능성을 그만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일간 LA타임스는 근래 수상 추이를 보면 단 세 편을 제외하고는 미국배우조합상과 아카데미의 작품상 선정이 거의 같은 경향을 드러냈다면서 "이는 '기생충'과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오스카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조"라고 내다봤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9일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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