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는 활력·포용·소통 위해 혼신 다한 해"
울산시는 2019년을 상생 활력·포용·소통을 위해 혼신을 다한 해로 평가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울산형 상생 일자리, 지역산업 활력, 포용적 안전문화, 도시·교통 활력, 생태정원도시로 도약, 포용성 강한 복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활발한 시민 소통 등 8개 분야 전반에 걸쳐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 울산 성장을 이끌 7가지 역점과제인 '7개 성장다리'(BRIDGES)와 울산형 일자리 로드맵 등 성장 전략을 정립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시립미술관 착공 등 문화관광도시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외곽순환도로, 산재전문 공공병원 등 대규모 숙원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광역시에 걸맞은 인프라 초석을 놓았다고 자평했다.

'소통 365'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국가 예산 3조원 시대 개막 등 지방재정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일자리재단 출범 준비,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유치, 도시철도망(트램) 구축계획 확정,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결정 등 내년을 위반 사업도 확정했다.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우선 등재 신청,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 투자협약 체결,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이전 결정과 입지 선정 등 지지부진했던 현안 해결에도 진정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