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전주·고령 박물관, '전북에서 만나는 가야' 공동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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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전주박물관은 고령 대가야박물관과 함께 학술도서인 '전북에서 만난 가야'를 공동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에서 만난 가야'는 최근 주목받는 전북지역의 가야문화를 소개하고 그 중요성과 가치를 총 4편에 걸쳐 소개한다.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는 '5∼6세기 한반도 남부지역 정세와 가야'를 통해 전북지역의 가야 세력이 본격적으로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기 전 당시 한반도 남부의 정치적 상황을 설명한다.
전북의 가야문화가 고령의 대가야문화와 유사성이 깊다는 것을 고총(古塚·거대한 옛 무덤)을 통해 조명하는 조영현 대동문화재연구원장의 '대가야와 그 이웃들의 고총'도 실렸다.
또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가야 사람들의 흔적을 보여주는 곽장근 군산대 교수의 '고고학으로 밝혀낸 전북의 가야문화'와 과거의 거대한 무덤이 갖는 고고학적 의미를 살피는 김대환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기념물로서의 가야 고총'도 소개됐다.
책은 전국 국공립도서관과 관련 연구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 책은 1천500여년 전 한반도 남부 동서교류의 주축을 담당했던 전북 가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호남 화합'이라는 우리 사회의 화두에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에서 만난 가야'는 최근 주목받는 전북지역의 가야문화를 소개하고 그 중요성과 가치를 총 4편에 걸쳐 소개한다.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는 '5∼6세기 한반도 남부지역 정세와 가야'를 통해 전북지역의 가야 세력이 본격적으로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기 전 당시 한반도 남부의 정치적 상황을 설명한다.
전북의 가야문화가 고령의 대가야문화와 유사성이 깊다는 것을 고총(古塚·거대한 옛 무덤)을 통해 조명하는 조영현 대동문화재연구원장의 '대가야와 그 이웃들의 고총'도 실렸다.
또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가야 사람들의 흔적을 보여주는 곽장근 군산대 교수의 '고고학으로 밝혀낸 전북의 가야문화'와 과거의 거대한 무덤이 갖는 고고학적 의미를 살피는 김대환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기념물로서의 가야 고총'도 소개됐다.
책은 전국 국공립도서관과 관련 연구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 책은 1천500여년 전 한반도 남부 동서교류의 주축을 담당했던 전북 가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호남 화합'이라는 우리 사회의 화두에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