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11일 대전 동구의 행복한 어르신 복지관(관장 김명희)과 함께 ‘따뜻한 온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진공 임직원 30여명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빈곤가구 20곳에 방문해 김장김치, 전기요,이불 등으로 이뤄진 방한용품 ‘웜(Warm)박스’를 배달할 예정이다.

이날 복지관에서는 소진공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펼쳐온 공로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자리가 마련된다. 소진공은 올 초에 겨울 추위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67개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와 전기매트를 전달했다.또 지역 사회 이동약자(장애인 유모차, 노약자 등)들을 위한 ‘2019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만들기’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소진공 임직원이 조성한 2019년 일자리창출기금은 약 2800만원으로, 사회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