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게발선인장 8개 국산품종 선보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줄기가 게의 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게발선인장'.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10일 고양시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이 선인장 국산품종 8종을 선보였다.
주로 겨울에 꽃이 피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도 불리는 이 품종은 종전에는 빨간색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흰색, 분홍색, 황색 등 다양한 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주로 덴마크를 비롯한 해외에서 종묘를 수입해 재배하고 있어 품종의 국산화가 절실한 품종이기도 하다.
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금까지 '웨딩', '오렌지영', '핑크엠' 등 게발선인장 8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이번 평가회와 품종 출원 절차를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최근 개발한 '핑크엠' 품종은 소비 트랜드에 맞는 분홍색으로 갈라지는 가지가 많고 잎 모양이 작고 단단하며 번식이 잘 되는 장점이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2015년부터 게발선인장 53만주를 고양, 파주 등지 농가에 보급했다.
원선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지속해서 트렌드에 맞는 선인장 품종을 개발해 국산 품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로 겨울에 꽃이 피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도 불리는 이 품종은 종전에는 빨간색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흰색, 분홍색, 황색 등 다양한 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주로 덴마크를 비롯한 해외에서 종묘를 수입해 재배하고 있어 품종의 국산화가 절실한 품종이기도 하다.
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금까지 '웨딩', '오렌지영', '핑크엠' 등 게발선인장 8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이번 평가회와 품종 출원 절차를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최근 개발한 '핑크엠' 품종은 소비 트랜드에 맞는 분홍색으로 갈라지는 가지가 많고 잎 모양이 작고 단단하며 번식이 잘 되는 장점이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2015년부터 게발선인장 53만주를 고양, 파주 등지 농가에 보급했다.
원선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지속해서 트렌드에 맞는 선인장 품종을 개발해 국산 품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