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종합]한국당 "필리버스터 철회"…여야, 10일 새해 예산안 처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의견차 컸던 패스트트랙 법안은 상정 보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철회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여야 3당은 10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데이터 3법을 비롯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단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은 정기국회 내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심재철(자유한국당),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낮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 의장과 회동 뒤 기자들에게 "지난번 본회의에 올린 안건에 대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는 한국당 의원총회를 거쳐 철회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4시 의총을 열고 필리버스터 철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 원내대표는 "어렵사리 꽉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예산안을 빨리 처리해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고 미뤄진 민생법안 처리에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종합] 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5선 심재철…서울대 회장·운동권·MBC기자 출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5선의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 의원이 9일 선출됐다.심재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가운데 가장 많은 52표를 받아 차기...

    2. 2

      홍준표 "심재철 축하한다…5선의 관록으로 이끌어달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가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심재철 의원에게 "5선의 관록으로 당 대표를 잘 이끌어달라"고 전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심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드린다"면...

    3. 3

      [속보] 여야3당, 예산안 내일 처리…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보류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3당이 내년도 예산안은 처리하고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은 보류하기로 했다.심재철 신임 한국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회동 후 "예산안은 내일 처리하기로 했다. 오전 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