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실·북카페·공동육아나눔터 등 갖춰

서울 도봉구는 14일 쌍문1동 주민센터 인근에 '쌍문채움도서관'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도봉구는 구비 17억9천2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27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687㎡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했다.

도서관은 자료열람·종합자료실, 어린이열람실, 북카페 등을 갖췄고, 어린이열람실 안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꾸렸다.

야외 데크를 통해 쌍문동청소년랜드와도 연결된다.

도봉구는 청소년랜드와 연계한 사업을 통해 쌍문채움도서관을 지역사회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관식은 14일 오후 2시 열린다.

이동진 구청장은 "쌍문채움도서관이 주민들의 삶이 녹아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쌍문동에 지상 3층 규모 '쌍문채움도서관' 14일 개관
/연합뉴스